아침 저녁엔 약간 서늘한 기운이 느껴진다.
출사 장비가 내겐 버거울 만큼 무겁지만 , 카메라와 ,랜즈 외에
썬 크림. 모기약 스프레이. 생수병..후레쉬. 때론 우산.....등등 챙길것이 많다
이러다보니 웬만하면 가방에 넣을까 말까 몇초간의 망서림이 늘 있다.
며칠전 인천대교 출사때 모기약 스프레이를 빼고 왔더니....이렇게 피부병 걸린사람처럼 되고 말았다
산 모기라서 얼마나 가려운지 밤새 긁느라 잠을 설첬다.
옷(바지 )위에서 이렇게 한꺼번에 수십마리가 동시에 습격한 모양이다.
인천대교 포인트가 산속 작은 바위 위에 있으니. 모기에겐 좋은 먹이 였나보다
이날은 시야가 흐릿하고, 나중엔 비 까지 온 날씨
모기에게 많이 헌혈하고 얻은 사진 오래 잊지 못할것 같다.
며칠후 추석 인데 ,아이들이 오면 들키지 말아야지. 걱정하겠다.
난 그래도 사진은 멈출수 없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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